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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윤 아이돌 출신 남편, 대기업 부회장 아들…‘청담동 며느리’ 생활은?

(서울=뉴스1)온라인팀 | 2015-01-30 09:16 송고
29일 '해피투게더'에 소개된 최정윤의 남편 ©KBS2 '해피투게더'
29일 '해피투게더'에 소개된 최정윤의 남편 ©KBS2 '해피투게더'

배우 최정윤의 남편이 화제다.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은 '새내기 특집'으로 꾸며져 전 농구선수 서장훈, 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이규혁, 배우 최정윤, 그룹 터보 김정남, 걸그룹 EXID 하니가 출연했다.
이날 최정윤은 최근 종영한 SBS 아침드라마 ‘청담동스캔들’의 극중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실제로 ‘청담동 며느리’가 아니냐는 MC들의 질문에 “맞다. 청담동 며느리다”라며 “나이에 비해 좋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전세 살고 있다. 배우라 옷과 소품이 많아 남편이 무리해서 대출을 받았다”고 말했다.

최정윤은 또 “남편과 처음 만났을 당시 집안의 경제적 규모를 전혀 몰랐다. 그저 고깃집 사장인 줄만 알았다”면서 “나중에 알고 보니 사이즈가 달랐다. 10배 정도 차이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와 같은 시댁의 결혼 반대는 전혀 없었다. 연예인이라는 점을 반대하실 줄 알았는데, 오히려 남편보다 네 살이 많은 나이를 걱정하셨다”고 했다.

최정윤은 “나로서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걱정을 하셨는데 그마저도 남편이 미리 다 합의를 보고 소개를 해줬기 때문에 전혀 반대하지 않으셨다”며 “시부모님이 인성이 정말 훌륭하시다. 남편 복보다 오히려 시부모 복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두 사람의 첫 만남에 대해서는 "고깃집에서 우연히 만났다. 신랑 친구가 동생의 남자친구였다"라고 고백했다. 이날 공개된 남편 윤태준은 큰 눈과 진한 눈썹 등 잘생긴 외모로 눈길을 끌었다.

최정윤의 남편 윤태준 씨는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의 아들로, 1998년 데뷔한 아이돌 그룹 이글파이브 멤버로 활동한 바 있다. 당시 이글파이브는 '오징어 외계인'이란 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두 사람은 2011년 12월 결혼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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