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인천시, 2월부터 ‘버스 준공영제 개선 TF팀’ 가동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5-01-30 08:12 송고

인천시가 버스 준공영제 운영 체계를 개선하고 위한 태스크포스(TF)팀을 가동한다.

시는 '준공영제 운영개선 및 재정절감 TF팀'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30일 밝혔다.

TF팀은 시, 인천수입금공동관리위원회, 인천버스운송사업조합, 인천발전연구원 관계자 등 12명 내외로 구성된다.

이들은 한 달에 한 번 정도 모여 준공영제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TF팀 회의에서는 버스요금 인상 방안, 노선 개편 방안 등도 논의될 예정이다.

시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와 운전기사 처우 개선을 위해 2009년부터 버스 준공영제를 시행해 왔다. 준공영제에 참여하는 업체는 33개사(171개 노선 1858대)로 시가 운송원가 대비 적자액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한 해 수백억원의 시 예산이 투입되는 데다 2013년에는 일부 보조금이 과다하게 지원된 것으로 드러나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었다. 올해 시의 버스 준공영제 사업비는 740억원에 달한다.

시 관계자는 "준공영제 시행으로 시의 재정부담이 가중되고 있다"며 "TF팀을 운영해 현 지원체계를 정밀 진단하는 등 불합리성을 개선할 계획"이라고 했다.




jjujulu@

이런 일&저런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