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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獨 물가상승률 마이너스 진입에 혼조

(서울=뉴스1) 국제부 공용 기자 | 2015-01-30 03:04 송고
유럽 증시는 29일(현지시간) 혼조 마감했다. 유럽 경제의 견인차인 독일의 물가상승률이 5년 최저치로 떨어진 것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영국 FTSE100 지수는 이날 15.34포인트, 0.22% 하락한 6810.6으로 마감했다. 프랑스 CAC40 지수는 20.49포인트, 0.44% 상승한 4631.43으로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 지수는 26.9포인트, 0.25% 오른 1만737.87로 마감했다.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이 디플레이션에 진입한 가운데 독일의 1월 소비자물가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5년 만에 최저치로 하락했다. 이번달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로 0.5% 하락했다. 

메리텐자산운용의 토비아스 브릿치는 "분위기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며 "한편에서는 양적완화로 시장을 받쳐주는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 ECB가 있고 다른 편에서는 그리스를 둘러싼 정치적 불확실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는 또다른 이야기이며 유가가 추가로 많이 떨어지지는 않을 본다"면서도 "아직 에너지주에 들어가기는 시기상조"라고 덧붙였다.
유가 하락 여파로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였다. 쉘은 4.34%, 브리티시페트롤리엄(BP)은 1.87% 각각 떨어졌다. 반면 도이체방크는 깜짝 실적을 발표한 후 2.6%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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