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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재무, 다음주 영·프·이 방문…구제 금융 재협상 의지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2015-01-30 01:36 송고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신임 재무장관. ⓒAFP=뉴스1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신임 재무장관. ⓒAFP=뉴스1

야니스 바루파키스 신임 재무장관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를 차례로 방문한다.

바루파키스 장관은 다음달 2일(현지시간) 영국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1980년대 영국 내 여러 대학에서 경제학을 가르친 바 있다.
그는 영국 방문 조지 오스본 재무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어 프랑스로 이동하는 바루파키스 장관은 마이클 사핀 재무장관, 엠마뉴엘 마크론 프랑스 경제부 장관과 연쇄 회동을 갖는다.

그는 3일 이탈리아 로마에서 피에르 카를로 파도안 재무장관과 회담한다.

이번 유럽 방문 일정에서 바루파키스 장관은 EU 국가들을 대상으로 2400억유로 규모의 채무 상환에 대한 재협상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치프라스 총리는 27일 재무장관에 유명 경제학자 출신의 바루파키스를 임명했다. 바루파키스 신임 재무장관은 이날 "우리는 파트너들과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2400억유로 규모의 구제 금융을 재협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j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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