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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본, 90년대 라이벌 김예분 언급에 “내겐 명함 못 내밀어”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5-01-29 09:11 송고
28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MC 이본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
28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MC 이본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

배우 이본이 전성기 시절 라이벌이 없었다고 말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에서는 '수요일 수요일은 라스다' 특집을 마련해 90년대 높은 인기를 끈 이본, 김건모, 쿨 김성수, 김현정이 출연했다.
이날 MC들은 "'무도-토토가'의 최대 수혜자는 이본이다. 이동통신사 광고, 화보 촬영도 하고 소속사도 들어갔다"며 한목소리로 말했다.

이에 이본은 "통틀어 내 방송분량만 편집하면 7분 나왔을 거다. 요즘 많은 분들한테 '나는 7분의 미라클'이라고 이야기한다"며 "정말 생각지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MC 김구라는 "당시 이본 후발주자로 김예분이 있었다"고 말했고, 이본은 "솔직히 김예분은 명함도 못 내밀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94년 미스코리아 미 출신으로 데뷔한 김예분은 'TV가요20', '김예분의 영스트리트' 등 쇼 오락 프로그램 MC와 DJ, 연기자 등으로 활동했으며, 활동 도중 돌연 은퇴를 선언한 90년대 유명 MC다. 이후 김예분은 2013년 MBC 공채 출신 개그맨 차승환과 웨딩마치를 울리고 레스토랑 셰프로 변신, 제과제빵에 도전하는 등 요리로 제2인생을 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이본은 "당시 인정할 만한 후배가 누구였느냐"는 MC들의 질문에 "없었다"며 과거 MC계의 1인자였음을 자평했다. 이본의 모습에 김건모는 "너는 7초의 미라클인가 오래 못 가겠다. 사람이 교만하면 안 된다. 같이 좀 띄워주고 그래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본은 과거 자신과 열애설로 도마에 오른 장우혁과 성대현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soho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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