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점유율 1위 렌터카업체 KT렌탈의 인수전 흥행이 이어지고 있다. 관심을 보였던 일본의 오릭스와 GS리테일, 효성그룹 등은 불참했지만 SK네트웍스 등의 참전으로 인기가 이어지고 있다.SK네트웍스는 KT렌탈 인수를 위한 본 입찰에 참여했다고 28일 장 마감 뒤 공시했다. 한국타이어도 아트라스BX와 공동으로 KT렌탈 주식 인수를 위한 입찰에 참여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이 밖에도 롯데그룹과 SFA-농협 PE 컨소시엄, MBK파트너스-IMM PE 컨소시엄,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총 6곳이 KT렌탈의 인수전에 뛰어든 상태다.

다만 강력한 인수후보였던 일본 오릭스와 적격인수후보에 선정되며 본입찰 참가 자격을 얻었던 효성그룹 등은 불참했다.

업계는 SK네트웍스의 입찰을 주목하고 있다. SK네트웍스는 이미 국내 4위 렌터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만약 이번 입찰전에서 승리할 경우 AJ렌터카와 현대캐피탈 등 2~3위 업체를 제치고 단숨에 업계 1위가 된다.사업다각화를 추진 중인 한국타이어도 주목받는다. 오릭스와 컨소시엄을 구성하려 단독참여로 입장은 바뀐 상태다. 최근 인수한 한라비스테온공조에 이어 KT렌탈까지 인수해 사업을 다각화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다음은 장 마감 이후 나온 주요 공시다.

<코스피시장>

◇한올바이오파마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5191만원으로 흑자전환됐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9% 증가한 808억7966만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2억7882만원으로 흑자전환했다.

◇넥센타이어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563억9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51.7%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369억8000만원으로 전년대비 7.7% 올랐다.

◇SK하이닉스는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6%이며 배당금총액은 2184억원이다.

◇LS산전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575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9.92%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6% 줄어든 2조2939억원을, 당기순이익은 7.76% 감소한 1051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가 보통주 1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6%다. 이는 지난 2011년 3월3일 이후 두번째 현금배당이다.

◇지투알은 코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2.6%이며 배당금총액은 32억4152만원이다.

◇신세계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1900억4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6.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 줄어든 1조5020억원, 당기순이익은 10.9% 늘어난 1334억1200만원이다.

◇신세계I&C는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40억18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5%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LG유플러스는 티켓몬스터 매각 공개입찰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앞서 LG유플러스는 티켓몬스터 인수의향서를 제출했다.

◇LG전자는 보통주 1주당 400원, 종류주 1주당 4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보통주는 0.7%, 종류주는 1.6%이다. 배당금총액은 728억8544만원이다.

◇메리츠화재는 보통주 1주당 38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3.1% 수준이며 배당금총액은 399억5988만원이다.

◇동부건설은 권두환, 김기주, 김의준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 퇴임했다고 공시했다.

◇신세계푸드는 보통주 1주당 7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시가배당율은 0.7% 수준이며 배당금총액은 29억421만8250원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830억7500만원으로 전년대비 20.7%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소폭 늘어난 13조1536억원으로 집계됐고 당기순이익은 2921억7729만원으로 38.6% 줄었다.

<코스닥시장>

◇아트라스BX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562억6800만원으로 전년대비 9.9%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 줄어든 4804억7400만원, 당기순이익은 515억9400만원으로 4.5% 감소했다.

◇GS홈쇼핑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378억2600만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 증가한 3087억4900만원, 당기순이익은 11% 늘어난 338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이지웰페어는 자사주 7700주를 7969만5000원에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처분예정기간은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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