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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FOMC 관망·그리스 우려 속 '혼조'

(런던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5-01-29 03:28 송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 로이터=News1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 로이터=News1



유럽증시는 28일(현지시간)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미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대한 관망 속에 그리스에 대한 우려가 부상해 유럽 내 주요 증시의 향배가 엇갈렸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0.10% 상승한 369.08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40% 내린 3358.96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0.21% 상승한 6825.94를 기록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대비 0.06% 내린 1474.99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0.78% 상승한 1만710.97을 나타내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0.29% 내린 4610.94에 장을 마감했다.
아테네 증시는 좌파연합정부가 긴축 반대와 구제금융 재협상 등을 거듭 강조한 데 따른 여파로 9.2% 하락했다. 특히 은행주들은 뱅크런과 유럽중앙은행(ECB)의 유동성 지원 중단 가능성이 제기됨에 따라 22% 폭락했다.

그리스의 전력공사(PPC)는 13.9% 하락했고, 파라에우스 포르트 어소리티(PPA)는 7.3% 밀렸다. 이에 앞서 그리스 신정부는 PPA의 지분 67% 매각 계획에 대한 중단을 발표했다.

파나기오티스 라파자니스 그리스 에너지 장관은 그리스 국영TV와의 인터뷰에서 PPC의 민영화 역시 중단될 것이라고 밝혔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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