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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 FOMC 긍정적 관망 속 '상승세'

(뉴욕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5-01-28 22:52 송고
뉴욕증권거래소(NYSE) 건물. © 로이터=News1
뉴욕증권거래소(NYSE) 건물. © 로이터=News1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28일(현지시간)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 현지시간 오전 7시37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 지수선물은 36(0.21%),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지수선물은 8.75(0.43%), 나스닥100 지수선물은 51(1.22%) 상승 중이다.

투자자들이 이날 발표될 예정인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를 긍정적으로 기대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발표되는 주요 경제지표는 없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FOMC 회의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회의 결과는 현지시간 기준으로 28일 오후 2시(한국시간 29일 오전 4시)에 발표된다.

투자자들은 이번에 연준이 기준금리 인상 시점을 내비칠 것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 큰 정책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연준은 올해 하반기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란 종전의 신호를 되풀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낮은 인플레와 외부의 리스크 요인들이 있지만 미국 경제의 회복세엔 영향을 주진 않을 것이란 자신감도 내비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연준이 임금 상승세 둔화, 유가 하락에 따른 인플레이션 상승률 둔화 등을 언급할 가능성도 있다.

전문가들은 이번 FOMC보다는 오는 30일 발표되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다음달 6일 나오는 1월 고용지표가 증시 흐름에 더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애플은 선물시장에서 9% 상승하며 나스닥의 랠리를 견인 중이다. 이에 앞서 애플은 2015회계연도 1분기(2014년10월~12월) 180억2000만달러(약 19조5000억원)로 전년동기 130억7000만달러에서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 세계 공개기업 기준으로 역대 최고다. 매출도 746억달러로 전년 동기 576억달러에서 29.5% 증가했다.

야후는 6.7% 오르고 있다. 앞서 야후는 세금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사의 알라바바 보유 지분 분사 계획으로 지분 15%를 스핀코(SpinCo)로 이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스핀코는 현재 야후가 보유하고 있는 400억달러 규모의 알리바바 주식 3억8400만주를 모두 소유하게 된다.

보잉은 4.1% 상승 중이다. 이에 앞서 보잉은 시장의 전망치를 웃도는 어닝실적과 향후 전망을 발표했다.

US 스틸은 8.4% 오르고 있다. 앞서 이 업체가 발표한 순익 실적은 시장의 전망을 웃돌았다. US 스틸은 저유가와 미 달러화 강세로 인해 올해 사업 전망엔 부정적인 여파가 나타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지만, 반면에 소비자 지출이 수요를 증가시킬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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