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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문화가 있는 명동' 음악회…화재피해자·소방관 등 초청

행사 관계자 "평소 공연 관람 어려운 화상환우 등 초청…'마음의 온기' 얻고가"

(서울=뉴스1) 박현우 기자 | 2015-01-28 23:07 송고
새해 첫
새해 첫 "문화가 있는 명동" 신년음악회가 열린 28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 파밀리아 채플에서 어린이 노래모임 "굴렁쇠 아이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2015.1.28/뉴스1 © News1 한재호 기자

새해 첫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8일 서울 명동에서도 화상을 입은 화재 피해자와 소방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음악회가 열렸다.

이날 저녁 서울 중구 명동대성당에서 열린 다섯번째 '문화가 있는 명동' 행사는 '새해 선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평소 공연 관람이 어려운 화상을 입은 화재 피해자, 피해자 가족, 소방관 등 250명이 초청받아 공연을 즐겼다.

관객들은 대체로 잔잔한 낭독과 음악이 이어지는 공연을 보며 추운 겨울 '마음의 온기'라는 새해 선물을 얻어 돌아갔다고 행사 관계자는 전했다.

'문화가 있는 날' 행사는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시설을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사업이다. 매달 마지막 수요일로 전국 주요 국·공립 박물관, 미술관, 고궁 등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전국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열린다.




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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