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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보는~'교보변액연금보험 매달 1만건 판매…인기 지속

(서울=뉴스1) 배성민 기자 | 2015-01-28 11:18 송고 | 2015-01-28 13:56 최종수정
교보생명, 미리 보는 내 연금 교보변액연금보험/뉴스1 © News1 배성민 기자
납입이 끝난뒤에도 연금액이 늘고 자신이 받을 금액을 쉽게 살펴볼 수 있는 교보생명의 ‘미리 보는 내 연금 교보변액연금보험’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1월 출시된 후로 매달 1만건 이상 팔릴 정도로 인기가 이어지는 것이다.
이 상품은 고객이 낸 주계약보험료를 납입기간에는 보험료의 100 분의 5를 , 거치기간에는 100 분의 4를 가산한 금액(최저연금기준금액)을 연금재원으로, 매월 받을 연금액을 평생 최저 보증하는 특징이 있다. 복리로 환산할 경우 3.2 ~ 3.5%에 해당하며 고객들의 계산과 설계 편의를 위해 단리 개념을 채용했다는게 회사의 설명이다.

국내 생보사들이 판매하고 있는 대부분 변액연금 상품은 연금개시 시점에 투자실적이 좋지 않아 적립금이 납입원금을 밑돌 경우 납입원금을 최저 보증하는데 비해 교보쪽은 매월 받을 연금액을 평생 최저 보증하는 차별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중도에 해지할 경우 금리가 적용되지 않고, 해지환급금은 해지 시점의 투자수익률이 반영된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만큼 조기에 해지하거나 투자실적이 좋지 않을 경우 원금손실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가입 즉시 고객이 장래에 받을 월 연금액이 최소한 얼마나 되는지 미리 알 수 있는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단리를 적용함으로써 납입기간, 연금개시 나이 등을 설정하면 향후 연금액을 손쉽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다. 내년부터 개설되는 금융감독원의 연금포털에 대비하는 개념으로 불확실한 노후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게 회사측의 기대다.
이밖에 보험료 납입완료 시점과 연금개시 시점에 ‘장기유지보너스’를, 10년 이상 유지하는 경우에는 펀드 운용보수의 일정금액을 계약자적립금에 덧붙여줘 더 많은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점도 장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재테크나 목돈 마련이 아닌 연금소득 확보에 초점을 맞춘 연금보험"이라며 "100세 시대에 바람직한 연금가입 문화를 위해 장기 유지 고객에게 더 큰 혜택을 드리는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험료가 30만원을 초과할 경우 보험료를 할인해 주거나 할인된 금액만큼 적립해 주는 기능도 있다. 또 여유자금이 있을 때는 보험료의 2배까지 추가납입이 가능하며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때는 중도에 인출해 쓸 수 있다. 이때 인출이 과다하면 연금액이 감소하게 된다는 점도 염두에 둬야 한다.

변액보험인 만큼 글로벌주식형, 가치주식형, 성장주식형, 일반주식형, 인덱스주식형, 글로벌채권형, 채권형, 단기채권형 등 8가지 펀드를 자유롭게 선택 가능하다.

월보험료는 최소 10만원 이상이며 한꺼번에 목돈을 내는 ‘일시납’은 없고 만 15세부터 70세까지 가입이 가능하다.


bae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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