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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진 남친 군생활 궁금"…육군훈련소 홈피 해킹시도한 20대女 입건

(부산ㆍ경남=뉴스1) 김완식 기자 | 2015-01-28 08:37 송고 | 2015-01-28 09:03 최종수정

부산 서부경찰서는 헤어진 남자친구의 군대생활이 궁금하다는 이유로 육군훈련소 모바일 홈페이지를 해킹하려한 혐의로 신모(21)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신씨는 지난해 11월 1일 오후 8시20분께 육군 모바일 홈페이지 관리자권한을 획득하기 위해 총 51회에 걸쳐 무단 접속하는 등 정보통신망에 침입한 혐의다.

대학에서 컴퓨터 공학을 전공한 신씨는 여러차례 접속을 시도했으나 결국 비밀글을 열람하지 못했다.

경찰조사결과 김씨는 당시 훈련소에 있던 전 남자친구에게 다른 이성관계가 있는지 궁금한 나머지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ks0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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