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도시통계지도 © News1

# A씨는 아이들을 위한 학교와 학원, 쇼핑을 위한 대형마트가 가까운 곳으로 집을 옮기고 싶다. 그러나 서울시내가 너무 넓고 각 지역의 특징들이 다 달라 한 눈에 적당한 곳을 찾지 못하고 있다. 

그러던 차에 A씨는 서울시가 제공하는 도시통계지도를 알게됐다. A씨는 이 서비스를 이용해 반경 500미터 안에 학교, 학원이 있고 1km 이내에 대형마트가 있는 지역을 몇 곳 간추려 이사 후보지를 정했다.

서울시는 시가 보유한 각종 행정 통계 자료를 활용해 일상 생활과 밀접한 업종의 분포 현황과 각 시설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도시통계지도(http://stat.seoul.go.kr/initinfo)'를 30일부터 전국 최초로 서비스한다고 28일 밝혔다.

확인할 수 있는 업종은 음식, 쇼핑, 의료, 교육, 문화, 금융 등 8개 업종이며, 지도는 300m, 500m, 1km 단위로 세분해 확인할 수 있다.

시는 동일 자료를 서울시 열린데이터 광장에도 공개해 시민들이 이 자료를 바탕으로 각종 스마트폰 앱을 개발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k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