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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어린이놀이시설 1.2% 안전검사 안받아

(대구ㆍ경북=뉴스1) 이재춘 기자 | 2015-01-27 17:15 송고 | 2015-01-28 08:51 최종수정
대구시는 설치검사를 받지 않은 어린이 놀이시설 28곳에 대해 27~30일 4일 간 전수조사를 벌인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지역 어린이 놀이시설 2300곳 중 98.9%인 2272곳은 설치검사 의무 이행을 지켰으나 나머지 1.2%는 개·보수 비용 부담 등을 놓고 주민들 간에 의견이 갈려 검사 유예기간을 넘겼다.
설치검사 미이행 어린이시설은 북구에 25곳, 동구에 1곳, 수성구에 2곳이며 대부분 아파트 단지에 있다.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설치검사를 완료한 놀이시설은 정상 개방되지만, 검사를 받지 않은 곳은 이용할 수 없도록 돼 있다.

검사를 받지 않거나 불합격 시설인데도 어린이들에게 개방하는 관리자는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받게 된다.
대구시 이경배 안전총괄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금지 조치와 함께 불법이용 실태를 철저히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lea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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