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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육중완 "36시간 굶어…8kg 빠졌다"

(서울=뉴스1스포츠) 권수빈 기자 | 2015-01-27 16:08 송고 | 2015-01-27 16:32 최종수정

육중완이 정글에 다녀온 뒤 8kg이 빠졌다고 밝혔다.

육중완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SBS 목동사옥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제작발표회에서 팔라우에서의 에피소드에 대해 "24시간 정도를 굶었을 때가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달걀 3개를 산에서 주웠다. 삶은 물에 끓이고 나서 이것만 먹으면 배고픔을 이기고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았다. 달걀을 깠는데 부화하기 전 병아리가 나왔다. 그래서 36시간 굶었다"고 배고픔이 가장 큰 어려움이었다고 고백했다.

장미여관 육중완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 News1스포츠 김진환 기자
장미여관 육중완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기 위해 입장하고 있다. © News1스포츠 김진환 기자

육중완은 "그런 힘든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 8kg가 빠졌다"며 쑥 들어간 배를 자랑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글의 법칙 with 프렌즈'는 친구와 우정이라는 관계가 생존이라는 원초적 본능과 만났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지켜보는 콘셉트로 촬영됐다. 김병만, 류담, 육중완, 샘 해밍턴, 조동혁, 윤세아, 손호준, B1A4 바로, 샘 오취리 등이 출연하며 오는 30일 첫 방송된다.


ppb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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