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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마감] 그렉시트 상황 피할 것이란 전망에 '오름세'

(런던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5-01-27 03:46 송고 | 2015-01-27 03:47 최종수정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 로이터=News1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위치한 유럽중앙은행(ECB) 본부. © 로이터=News1
유럽증시는 26일(현지시간) 상승세로 미김했다.

그리스에 대한 우려 속에서도 유로존을 탈퇴하는 극단적인 상황까지 가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에 증시가 상승세를 지속했다.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지수는 전장 대비 0.55% 상승한 372.39에 거래를 마쳤고, 범유럽 우량주인 스톡스50지수는 0.94% 오른 3414.28에 마감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장 대비 0.29% 상승한 6852.40을 기록했고, FTSE유로퍼스트300지수는 전장대비 0.58% 오른 1488.03에 거래를 마쳤다.

독일 DAX30지수는 전장 대비 1.40% 상승한 1만798.33을 나타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전장대비 0.74% 상승한 4675.13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그리스의 급진좌파인 시리자를 이끌어 총선에서 승리한 알렉시스 치프라스(40) 신임 총리가 이날 취임 선서를 했다.
치프라스 총리가 이끄는 시리자는 전날인 25일 총선에서 36.34%를 득표하며 총 300의석 중 149석을 확보해 1당이 됐다.

치프라스 총리는 약 2400억유로(약 291조원)에 달하는 구제금융에 대해 이른바 트로이카인 유럽연합(EU), 유럽중앙은행(ECB), 국제통화기금(IMF)과 재협상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EU 등 국제채권단은 그리스에 대해 부채 상환 연기 가능성은 열어두면서도 부채 삭감에 대한 가능성은 일축하고 있어 협상은 난항이 예상된다.

그리스 아테네 증시는 이날 전장 대비 3.20%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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