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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백악관 뜰에 소형 드론 장치 추락…한때 출입 통제

(서울=뉴스1) 김정한 기자 | 2015-01-27 01:41 송고
미국 백악관. © AFP=News1
미국 백악관. © AFP=News1


미국 백악관 뜰에서 소형 드론(무인기)으로 추정되는 장치가 발견돼 비밀경호국(SS)이 긴급 조사에 나섰다고 AFP통신이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SS는 이날 성명을 통해 백악관 남쪽 뜰에서 SS 요원이 오전 3시8분쯤에 이 장치를 발견했으며 추락한 장치를 수거해 조사한 결과 위협 요소 등은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버락 오바바 미국 대통령 부부는 인도를 방문 중이어서 백악관에 없었다.

이 장치를 발견한 SS 요원에 따르면 "지름이 약 60.96㎝인 '쿼드콥터'(Quad Copter·4개의 회전날개를 가진 항공기)가 소리를 내며 아주 낮은 고도로 날고 있었다"며 "이 장치는 백악관 남동쪽에 추락했다"고 말했다.

그는 "즉시 경보가 발령되고 백악관 출입이 차단된 상태에서 이 장치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고 덧붙였다.

SS는 "이 장치의 출처, 백악관으로 날아온 목적, 이 장이츨 보낸 용의자" 등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ace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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