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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오늘 새누리당 원내대표 출마 선언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2015-01-27 00:05 송고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3선·대구 동구을)이 27일 다음달 2일 치러지는 새누리당 원내대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연다.

유 의원은 이완구 전 원내대표의 갑작스런 국무총리 차출로 원내대표 경선이 당초 일정보다 3개월 이상 당겨지자 해외 일정을 접고 25일 급히 귀국했다.

이 때문에 유 의원은 최근까지 러닝메이트로 출마할 정책위의장 후보를 확정하지 못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책위의장 후보를 함께 발표할지가 주목된다. 

유 의원과 원내대표 양강 후보로 꼽히는 이주영 의원(4선·경남창원 마산합포)은 25일 기자회견을 열어 원내대표 출마를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 의원도 정책위의장을 정하지 못한 채 원내대표 출마 기자회견을 했다.

두 의원은 지역·계파 안배와 표 확장 차원에서 수도권 중진의원들을 염두에 두고 정책위의장을 물색해왔다.

원내대표 경선이 영남권 의원들의 양강 대결로 전개되는 가운데 수도권 중진들의 행보도 변수다.

수도권 원내대표론을 주장하며 원내대표 출마를 저울질 한 정병국(4선·경기 여주 양평 가평)·원유철(4선·경기 평택갑)·홍문종(3선·경기 의정부을) 의원은 전날 밤 회동을 갖고 수도권 원내대표 후보 단일화에 대해 논의했지만 최종 결론을 내리지는 못했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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