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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헤인즈·심스 30점 합작' SK, 케이티 꺾고 30승 고지 선점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2015-01-26 21:03 송고
26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SK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15.1.26/뉴스1 2015.01.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26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CC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 부산 KT 소닉붐의 경기에서 승리를 차지한 SK 선수들이 자축하고 있다. 2015.1.26/뉴스1 2015.01.26/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서울 SK가 부산 케이티를 꺾고 2연승, 시즌 30승 고지에 가장 먼저 올랐다.

SK는 26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14-1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케이티와의 홈 경기에서 75-6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즌 30승10패를 기록, 선두 울산 모비스(29승 9패)와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근소하게 뒤지는 2위를 마크했다. 케이티는 SK전 8연패(2014년 1월11일부터 2015년 1월26일)에 빠지면서 19승 21패로 인천 전자랜드와 함께 공동 6위로 내려앉았다.

SK는 애런 헤인즈와 코트니 심스가 나란히 15득점을 올렸다. 박승리가 13득점, 김선형이 1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케이티 이재도는 16득점으로 경기 최다 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SK는 1쿼터 심스가 6득점, 헤인즈가 4득점을 올리면서 분위기를 끌고 왔다. 1쿼터에서 3점 앞선 SK는 2쿼터들어 김선형이 8득점을 폭발시켰고 전반전을 37-30으로 마쳤다.

3쿼터에도 SK는 근소하게 케이티에 우위를 점했다. 박승리가 6득점, 헤인즈가 5득점 등을 올렸다. 케이티에서는 조성민(6득점)과 김승원(5득점)이 11득점을 합작했지만 SK의 리드는 11점까지 벌어졌다.

케이티는 4쿼터 이재도를 필두로 추격에 나섰다. 하지만 SK는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리드를 유지해갔다. 결국 SK는 케이티를 뿌리치고 값진 승리를 챙겼다.


yj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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