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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우문현답’ 강조하며 ‘역지사지’ 소통당부

“국민들 성과 체감 못하면 모든 일 헛수고”
특보단에 “국민의 소리 다양하게 들어달라” 당부
주요 靑토론과정, 국민이 알 수 있도록 공개하겠다

(서울=뉴스1) 윤태형 기자 | 2015-01-26 11:55 송고
박근혜 대통령. © News1
박근혜 대통령. © News1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요즘 우문현답이라는 말의 새로운 뜻이 나왔다고 하는 데,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이렇게 된다고 한다"면서 "역지사지의 자세로 핵심 국정과제 현장을 잘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하고 "(4대개혁을 추진하면서) 국민들이 현장에서 그 성과를 체감하지 못한다면 우리가 법을 개정하고 예산을 투입하고 하는 모든 일들이 헛수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우리 모두가 명심을 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이날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는 지난 23일 새롭게 임명된 이명재 민정·임종인 안보·신성호 홍보·김성우 사회문화 특보와 현정택 정책조정·조신 미래전략·우병우 민정수석이 처음으로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새로 임용된 수석님들 또 특보님들과 함께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네 분의 특보님들께서는 각 수석들과 긴밀하게 협조를 해서 국정운영이 보다 원활해지고, 또 국민들의 소리도 다양하게 들어서 어려운 점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많은 토론을 거치면서, 회의 때 많은 토론을 했지만 그 토론하는 것은 공개가 되지 않아서 국민에게 잘 전달되지 않았던 면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래서 앞으로 주요 정책이라든가 또 논란이 되는 이런 문제들, 이런 것은 수석과의 토론 과정도 공개를 해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주요 국정과제들을 강력하게 추진을 해서 경제 부흥과 문화융성을 이루고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집권 3년 차 핵심 국정과제인 4대 개혁에 전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공공개혁, 노동개혁, 금융개혁, 교육개혁 등 4대 개혁은 여기에 우리나라 미래가 달린 문제들이다. 이번에도 개혁을 이루지 못한다면 영원히 해낼 수 없을 것"이라며 "이런 절박한 마음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birako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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