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 News1 |
올해 들어 처음 열린 이날 대통령주재 수석비서관회의에는 지난 23일 새롭게 임명된 이명재 민정·임종인 안보·신성호 홍보·김성우 사회문화 특보와 현정택 정책조정·조신 미래전략·우병우 민정수석이 처음으로 참석했다.
박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이번에 새로 임용된 수석님들 또 특보님들과 함께 첫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면서 국민과의 소통을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네 분의 특보님들께서는 각 수석들과 긴밀하게 협조를 해서 국정운영이 보다 원활해지고, 또 국민들의 소리도 다양하게 들어서 어려운 점들을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그동안 많은 토론을 거치면서, 회의 때 많은 토론을 했지만 그 토론하는 것은 공개가 되지 않아서 국민에게 잘 전달되지 않았던 면이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래서 앞으로 주요 정책이라든가 또 논란이 되는 이런 문제들, 이런 것은 수석과의 토론 과정도 공개를 해서 국민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 등 주요 국정과제들을 강력하게 추진을 해서 경제 부흥과 문화융성을 이루고 세계 속에 자랑스러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면서 집권 3년 차 핵심 국정과제인 4대 개혁에 전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공공개혁, 노동개혁, 금융개혁, 교육개혁 등 4대 개혁은 여기에 우리나라 미래가 달린 문제들이다. 이번에도 개혁을 이루지 못한다면 영원히 해낼 수 없을 것"이라며 "이런 절박한 마음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birako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