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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술 많이 먹냐" 동료 노숙인 때려 숨지게 한 50대 구속영장

(대구ㆍ경북=뉴스1) 배준수 기자 | 2015-01-26 08:00 송고

대구 중부경찰서는 26일 술을 마시던 중 말다툼을 벌이다 지인을 때려 숨지게 한 혐의(폭행치사)로 김모(5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는 지난 23일 오후 10시께 노숙생활을 하며 알게 된 대구 중구 서성로의 황모(45)씨가 거주하는 여인숙에서 술을 마시던 중 홧김에 황씨의 얼굴을 수차례 때려 숨지게 한 혐의다.

김씨는 자신의 소개로 찾아간 병원에서 얼굴에 생긴 혹 제거 수술을 받았는데도 계속 술을 마시는 황씨를 훈계하는 과정에서 황씨가 대들자 폭행했으며, 범행 다음날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황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으나 25일 오전 4시께 숨졌다.




pen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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