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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슈틸리케호, 오는 3월 뉴질랜드와 평가전 추진

(서울=뉴스1) 이재상 기자 | 2015-01-26 07:07 송고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전 이라크와의 경기를 이틀 앞둔 축구대표팀 태극전사들이 24일 오후(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코가라 오벌에서 열린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5.1.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2015 아시아축구연맹(AFC) 호주 아시안컵 준결승전 이라크와의 경기를 이틀 앞둔 축구대표팀 태극전사들이 24일 오후(현지시각) 호주 시드니 코가라 오벌에서 열린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2015.1.24/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슈틸리케호'가 오는 3월 오세아니아의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 일간지 '더 뉴질랜드 헤럴드'는 25일(한국시간) "올 화이츠(뉴질랜드 대표팀 애칭)가 한국과의 평가전을 추진하고 있다"며 "세부 사항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중이다. 3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 데이 기간에 한국에서 경기가 열릴 것이다"고 보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FIFA랭킹 69)은 뉴질랜드(131위)와의 상대 전적에서 5승1패로 크게 앞서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은 지난 2000년 평가전으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매체는 "뉴질랜드는 앞서 일본, 중국, 태국 우즈베키스탄 등과 친선전을 치렀다"며 "한국과의 경기는 뉴질랜드에 큰 시험 무대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뉴질랜드가 한국과 3월 A매치를 추진하는 것은 오는 2018 러시아 월드컵 대륙별 플레이오프에서 아시아 국가 팀들과 경기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서 뉴질랜드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예선 대륙별 플레이오프에서 중동의 바레인을 꺾고 본선에 진출했다.
뉴질랜드 헤럴드는 "한국은 지난 20년 동안 아시아의 맹주로 자리했다.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두진 못했지만 최근 2015 호주 아시안컵에서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현지 언론의 보도에 대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 3월 A매치 후보국 중 하나다"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대표팀은 3월 A매치 기간에 국내서 두 차례 경기를 추진 중에 있다. 현재로선 3월 27일과 31일 경기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alexe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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