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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일본인 유카와 하루나 참수 공식 확인

(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2015-01-26 03:44 송고
IS의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가 또다른 인질 유카나 하루나가 살해된 장면이 담긴 사진을 들고 있다. (출처=트위터) ©뉴스1
IS의 일본인 인질 고토 겐지가 또다른 인질 유카나 하루나가 살해된 장면이 담긴 사진을 들고 있다. (출처=트위터) ©뉴스1

급진 수니파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가 붙잡고 있던 일본인 인질 두명 가운데 유카와 하루나(湯川遥菜·42)를 참수한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IS는 알바얀 라디오방송을 통해 "경고대로 이행했다. (제시했던) 협상 시한을 넘겨 일본인 인질 유카와 하루나를 처형했다"고 밝혔다.

IS는 앞서 억류중인 일본인 인질 중 한명인 고토 겐지(後藤健二·47)가 참수된 유카와로 추정되는 사진을 들고 있는 모습의 영상을 공개했다.

고토는 영상에서 "그들의 요구는 쉽고 공정하다. 더 이상 돈을 원하지 않기 때문에 테러리스트들에게 금전적 지원을 하고 있다는 걱정을 할 필요가 없다"며 "수감된 자매 사지다 알 리샤위의 석방을 요구하고 있다. 단순하다"고 말하고 있다.

동영상 공개 직후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고토 겐지를 해치지 말고 즉각 풀어줄 것을 강력 요청한다. 일본 정부는 그의 석방을 위해 가능한 모든 노력을 다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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