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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주간전망] FOMC 회의·美 4Q GDP 등에 주목하라

(뉴욕 로이터=뉴스1) 김정한 기자 | 2015-01-26 00:15 송고 | 2015-01-26 00:16 최종수정
뉴욕증권거래소(NYSE). © 로이터=News1
뉴욕증권거래소(NYSE). © 로이터=News1
지난주 뉴욕증시는 주간 기준으로 모두 반등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0.9%, 스탠다드앤푸어스(S&P) 500 지수는 1.6%, 나스닥종합지수는 2.7% 상승했다.
이번 주 투자자들 사이의 가장 큰 관심의 초점은 오는 27일(현지시간)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리는 미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다. 

유럽중앙은행(ECB)이 지난 22일 대규모 양적완화(QE) 정책을 발표한 후 연준이 어떤 조지를 취할 것인지 주목된다.

ECB가 전면적 양적완화(QE) 프로그램을 통해 총 1조1400억유로(약 1435조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한 이후 연준의 통화정책도 시험대에 올랐다는 관측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미국이 해외 수출상품 가격을 띄워올리는 달러화 강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달러 강세로 인해 물가 상승과 경제 성장이 둔화할 경우 연준에 금리인상 시점을 후퇴시킬 명분을 줄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하지만 이번 FOMC 회의에선 특별한 정책적 변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대부분 전문가들의 견해다. 

25일 실시된 그리스 총선 결과도 이번 주 시장의 화두다. 이번 총선에선 급진 좌파정당 시리자가 현 집권여당과인 신민주당과의 경쟁에서 승리를 거둘 것으로 관측된다.

시리자가 집권할 경우 그리스의 채무불이행(디폴트) 선언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 이탈(그렉시트)이 현실화할 것인지가 문제다.

26일 열리는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선 그리스 구제금융 문제를 다룬다.

30일엔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도 이어진다. 전문가들은 전 분기 대비 3.1% 증가를 예상하고 있다.

어닝 실적 부문에선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화이자, 비자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예정돼 있다.

지난해 4분기 양호한 실적을 보인 기업들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번 주에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중요한 지표들 중에선 27일에 이번 달 소비자기대지수, 지난달 신규주택판매건수, 지난달 내구재 주문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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