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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마녀' 전인화, 박근형 등에 칼 꽂나 "신화그룹 내가 갖겠다"

(서울=뉴스1스포츠) 이경남 기자 | 2015-01-25 22:29 송고

'전설의 마녀' 전인화가 30년 묵은 분노를 터뜨렸다.

25일 밤 10시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전설의 마녀'(극본 구현숙/연출 주성우)에서는 태산(박근형 분)이 우석(하석진 분)을 후원한 이가 앵란(전인화 분)이란 걸 알아채고 분노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태산은 집에 들어가자마자 앵란의 뺨을 때렸고 "나를 능멸해?"라며 화를 냈다. 이에 앵란이 뭘 잘못했느냐며 노려보자 태산은 "30년 동안 내 돈으로 호의호식하고 내 등에 칼을 꽂아? 사람의 탈을 쓰고 은혜를 원수로 갚아?"고 분노했다.

'전설의 마녀' 전인화가 30년 묵은 분노를 터뜨렸다. © 뉴스1스포츠 / MBC '전설의 마녀' 캡처
'전설의 마녀' 전인화가 30년 묵은 분노를 터뜨렸다. © 뉴스1스포츠 / MBC '전설의 마녀' 캡처

결국 앵란도 본색을 드러냈다. 태산의 옆에서 30년간 사랑이 아닌 복수의 칼날을 갈았던 앵란은 "지금 은혜라고 하셨어요? 난 회장님한테 은혜입은 적 없습니다. 당신은 나한테서 가장 소중한 것을 빼앗았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이상우는 당신의 탐욕 때문에 날개 한 번 펴보지 못하고 팔 다리가 잘려 나갔어요. 이상우 핏값을 돌려 받아야겠습니다"고 응어리를 풀어냈다.

태산의 악행을 밝혀낼 증거를 손에 넣은 앵란은 당당했다. 앵란은 "내가 원하는 것은 신화그룹이다"고 선포하며 태산의 집에서 나왔다.


lee122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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