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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홍아란 활약' KB스타즈, 삼성 제압…6연승 질주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5-01-25 21:17 송고
KB스타즈 홍아란이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 News1
KB스타즈 홍아란이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점프슛을 시도하고 있다. (WKBL 제공) © News1


청주 KB스타즈가 용인 삼성을 꺾고 6연승을 내달렸다.

KB스타즈는 25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76-74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KB스타즈는 14승9패를 기록하며 2위 인천 신한은행(15승7패)을 1.5게임차로 따라붙었다. 2연패에 빠진 삼성은 11승13패로 4위에 머물렀다.

KB스타즈는 홍아란이 3점슛 5개 포함 19득점(4리바운드·3어시스트)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스트릭렌도 29득점(8리바운드)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삼성은 박하나와 커리가 각 15득점씩 올리며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양 팀은 전반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삼성은 박하나(13득점)가 공격을 이끌었고, KB스타즈는 스트릭렌(13득점)을 앞세워 상대를 공략했다. 팽팽한 경기 끝에 삼성이 34-31로 근소하게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정미란의 3점으로 34-34에 동점에 성공한 KB스타즈는 강아정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3쿼터에만 3점포 6개를 꽂아 넣은 KB스타즈는 53-47로 6점 리드한 채 3쿼터를 끝냈다.

4쿼터 초반 KB스타즈는 변연하의 활약으로 리드를 유지했으나, 이미선과 배혜윤에게 연이어 득점을 내주며 경기 종료 2분23초를 남기고 역전을 허용했다. 종료 2분을 남기고 터진 스트릭렌의 3점슛으로 재역전에 성공한 KB스타즈는 다시 달아날 채비를 했지만, 커리와 박하나의 추격 득점으로 다시 72-72 동점이 됐다.

경기 종료 15초를 남기고 74-74로 맞선 상황에서 KB스타즈 스트릭렌의 원샷 플레이가 빛났다. 스트릭렌은 드리블로 시간을 끌다가 종료 3초를 남기고 득점에 성공했고, 76-74로 이날 경기를 가져갔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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