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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하나은행,‘168적금’ 출시 4일만에 1만좌 돌파 인기

(서울=뉴스1) 배성민 기자 | 2015-01-25 18:27 송고

 

하나-외환은행의 중국 통합법인인 중국 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이 통합 출범 기념으로 판매를 시작한 ‘하나 168적금’이 출시 이후 4일 만에 1만좌를 넘어서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은 해당 상품이 출시 이후 4일 만에 1만좌를 넘어섰고 지난 22일까지 1만7852좌가 판매됐다고 25일 밝혔다.

이같은 인기 비결에 대해 예금 금리가 적금 금리보다 높은 기존 금융 관행에 대해서 중국 하나은행이 처음으로 적금 금리를 예금 금리보다 높게 제공하는 발상의 전환이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중국인의 ‘부’에 대한 선호도를 간파한 현지화 노력도 한 몫 했다.

실제로 적금 시장이 활성화 되지 않은 현지에서 ‘하나 168적금’출시에 대하여 중국 언론에서도 중국 금융시장에 적금 상품이 재테크의 중요 수단이며, 중국 고객들의 목돈 마련을 위하여 중국 하나은행이 앞장서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하나 168적금’5년제 상품은 현재 1차 조기매진에 이어 22일부터 2차 판매 중이며 월 불입 5위안~3000위안 한도로, 신규고객인 경우 1명 가입 시 연 5%, 2명 동시 가입 시 2명 모두 연 6%금리로 상품 가입이 가능하다.
‘하나 168적금’은 2012년 국내 거주 외국인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중국인 정서에 맞춰 중국어 ‘一路發:부자되세요’의 발음을 따 ‘一六八 적금’으로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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