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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직 산업부 장관 "中 광둥성과 바이오·신소재 분야 협력 강화"

제5회 한-광동성 발전포럼

(서울=뉴스1) 이동희 기자 | 2015-01-25 18:20 송고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국의 광둥성(廣東省)이 바이오와 신소재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한다. 

산업부는 26일 중국 광저우 샹그릴라 호텔에서 '제5회 한-광둥성 발전포럼'을 개최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광둥성 포럼은 한국 중앙정부와 중국 지방정부 사이에 구성된 최초의 장관급 경제협력 협의체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됐다. 광둥성은 우리나라의 중국 교역액 중 25%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중국의 경제발전을 선도하고 있는 지역이다.


포럼을 통해 전자부품연구원, 로봇산업협회 등은 광둥성과학원, 광둥성자동화협회 등 중국 측 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를 계기로 앞으로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공동 연구개발(R&D)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산업부는 윤상직 장관이 포럼을 계기로 후춘화 광둥성 당서기와 주샤오단 광둥성장 등 최고위급 인사와 별도의 면담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양 측은 면담을 통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활용 협력, 아세안(ASEAN) 시장 공동진출 방안, 중국 중소기업의 한국 진출 방안, 중국 현지 국내기업의 애로사항 해소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윤 장관은 "양측 산업의 특성과 정책 방향 등을 고려해 바이오, 신소재 분야 등 협력 가능성이 높은 분야에서 우선적으로 협력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yagoojo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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