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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 시속118km 스파이크 서브 킹 등극, 퀸은 문정원

(장충=뉴스1스포츠) 임성일 기자 | 2015-01-25 15:21 송고 | 2015-01-25 15:26 최종수정

25일 오후, 새롭게 단장한 ‘배구의 메카’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의 이벤트 행사로 진행된 스파이크 서브 킹&퀸 콘테스트에서 문성민이  시속 118km를 찍으며 킹에 등극했다. 여자부에서는 문정원이 최고 기록을 작성했다.

올스타전에 앞서 진행된 예선을 거쳐 남녀부 각각 3명의 선수들이 본선에 진출했다. 여자부는 문정원(도로공사), 김희진(IBK기업은행), 이소영(GS칼텍스)이 나섰다.

첫 번째 주자는 문정원이었다. 첫 시도는 네트에 걸렸다. 2차 시속 83km가 나왔으며 3차는 88km를 기록했다. 김희진 역시 첫 번째는 코트를 벗어났다. 2차에서 87km를 찍었으나 3차 역시 아웃되면서 기회를 날렸다.

앞선 선수들의 기록이 다소 저조해 이소영에게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어깨에 힘이 들어가 1, 2, 3차 모두 실패했다. 두 번은 코트 밖으로 나갔고, 세 번째 시도는 네트에 걸렸다. 결국 스파이크 '서브 퀸'의 영예는 문정원에게 돌아갔다.

2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열린 스파이크 서브콘테스트에서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서브를 넣고 있다. 2015.1.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25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2014-2015 V리그 올스타전'을 앞두고 열린 스파이크 서브콘테스트에서 문성민(현대캐피탈)이 서브를 넣고 있다. 2015.1.25/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남자부는 대한항공의 곽승석과 현대캐피탈의 문성민 그리고 한국전력의 전광인이 본선에 올랐다. 예선 1위는 시몬이었으나 기록이 인정되지 않았다.
곽승석의 첫 시도는 네트를 맞고 들어가면서 시속 72km에 그쳤다. 2세트 역시 네트에 맞고 113km를 찍었다. 3세트는 코트 밖으로 나가면서 기록이 인정되지 않았다. 두 번째 주자는 문성민이었다. 문성민은 역대 최고 기록 보유자다. 2012-2013시즌 122km를 찍었다.

첫 시도에서 시속 117km이 나왔다. 2차는 118km를 기록했다. 3차는 아웃됐으나 충분히 우승을 넘볼 기록이 나왔다. 지난해 우승자였던 마이클의 기록이 115km였다.

마지막 주자 전광인이 도전했으나 112km와 114km, 107km에 그쳤다. 결국 문성민이 2012-2013시즌에 이어 '서브 킹' 자리를 탈환했다.




lastuncl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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