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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서 승합차 인도 돌진…6명 부상(종합)

(서울=뉴스1) 윤수희 기자 | 2015-01-25 11:41 송고
24일 밤 9시55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기차역 부근 도로에서 김모(32)씨가 몰던 승합차가 중앙선을 넘어 반대편 인도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량은 가로수를 들이받고 멈춰섰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김모(44)씨, 대만인 관광객 라우모(23·여)씨 등 6명이 무릎과 골반을 다쳐 인근 병원 3곳으로 나뉘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운전자 김씨는 경찰조사에서 "길을 물으려 잠시 갓길에 주차하고 내린 틈을 타 누군가가 차를 몰고 달아났다"고 진술했다.

그러나 경찰은 차량이 가로수를 들이받으면서 에어백이 터진 상황에서 김씨가 차량을 벗어나 다른 사람이 올라탔을 가능성은 낮다고 보고 있다.

경찰은 차체 결함이나 김씨의 조작 실수로 인해 브레이크가 풀려 사고가 일어났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CCTV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pade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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