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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기업인들 "산업 육성엔 타이밍이 중요"

춘천 더존비즈온서 열린 클라우드 합동간담회에서 클라우드법 조속 통과 촉구

(서울=뉴스1) 박창욱 기자 | 2015-01-18 11:59:31 송고 | 2015-01-18 15:47:50 최종수정
지난 16일 춘천시 남산면 더존비즈온에서 열린 클라우드산업 합동간담회의 모습. 사진제공-더존비즈온 © News1


"산업 육성에서는 타이밍이 가장 중요합니다."

클라우드컴퓨팅 분야 기업인들은 지난 16일 미래창조과학부의 주최로 춘천시 남산면 더존비즈온에서 열린 합동간담회에서 "국회에 계류 중인 '클라우드발전법'이 오는 2월 중 반드시 본회의를 통과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클라우드 컴퓨팅은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IT자원을 직접 구축해 운영하지 않고 네트워크에 접속해 이용하는 기술을 말한다. 수요자는 필요할 때마다 필요한 만큼 사용하고 비용을 지불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클라우드 기업인들은 클라우드컴퓨팅 분야가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ICT 신산업의 기반이며, 향후 ICT 산업 발전 및 타산업의 경쟁력 향상에 결정적 역할을 할 것이므로 조속한 기본법 제정을 통해 범국가적인 육성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원성식 SK텔레콤 솔루션사업본부장은 "법이 2월 국회를 통과해 시행령과 시행규칙이 마련되는 데 3,4개월 가량 걸릴 것"이라며 "가능한 상반기 내 법이 발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원 본부장은  아울러 "범정부적인 보안성 지침을 명확하게 마련해 해외기업의 국내 진출에 따라 우리나라의 중요한 정보자산이 해외로 넘어가지 않도록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상산 핸디소프트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사업을 새로 추진하고 있는데, 아직까지 클라우드 기반의 사물인터넷 분야는 주인이 없다"며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임대해 주는 기업들이 해외로 진출할 수 있도록 통합된 정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클라우드 산업의 생태계 조성을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함께 하는 공동 프로젝트가 활성화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송희경 한국클라우드산업협회장은 "대기업과 중견 및 중소기업이 서로 어우려져 시장을 키워야겠다는 의지를 담아 클라우드서비스협회에서 클라우드산업협회로 이름을 올해부터 바꿨다"며 "클라우드는 양질의 데이터가 나오도록 하는 사회자본의 성격이 있으므로 민관합동의 플랫폼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중견 기업과 중소벤처기업들은 기술개발보다는 마케팅에서 애로를 느끼고 있어, 정부가 수요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을 해주길 원한다고 했다. 이중현 더존비즈온 부사장과 우종현 나무소프트 대표 및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 등은 "클라우드 솔루션은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인다는 측면이 있다"며 "그러나 일선 업무 담당자들은 변화를 싫어하는 성향이 있으므로 정부가 클라우드 사용 시 이익을 주는 정책을 펼쳐 수요 활성화를 유도했으면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연철 비즈머스 대표는 또 "해외에 우리나라의 뛰어난 클라우드 기술을 알릴 수 있도록 정부가 해외 마케팅을 지원해줬으면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정부를 대표해 윤종록 미래부 2차관을 비롯해 서석진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과 서성일 소프트웨어융합과장이 참석했다.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에서는 최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윤 차관은 "클라우드 산업처럼 보이지 않고 만질 수 없지만 가치있는 것들이 많다"며 "이를 비롯해 소프트웨어산업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도록 정책지원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이어 "중소업체들이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진출을 시도할 수 있도록 정부가 엄브렐러(우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래부는 이날 간담회에서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이용 유도 △클라우드 보안성 강화 △민간분야 클라우드 도입 확산 등의 주요 정책방향을 기업인들에게 설명했다.
윤종록 미래부 2차관(앞줄 오른쪽서 4번째)과 최원식 새정치민주연합의원(앞줄 오른쪽서 3번째) 등 클라우드기업 합동간담회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하는 모습.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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