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데이터가 최근 주가가 급등하며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다우데이터는 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답변에서 "현저한 시황 변동과 관련해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답변했다 다우데이터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주가가 38% 급등했다.

다우데이터의 상승세는 핀테크(FinTech) 수혜 기대감 때문이다. 핀테크는 ‘금융’과 ‘기술’의 합성어로 모바일 결제 및 송금, 개인자산관리, 클라우드 펀딩 등 금융·IT 융합형 신산업을 가리킨다. 지난 9일 금융위원회는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태스크포스를 출범하기도 했다.

다우데이터는 다우키움그룹의 IT부문 지주사다. 정부가 최근 핀테크 사업 육성 의지를 밝히며 프로그램미디어 제조,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다우데이터가 주목을 받은 것으로, 다움키움그룹의 금융부문 지주사인 키움증권이 인터넷 은행 설립을 검토중이라고 밝힌 점도 다우데이터 주가를 끌어올리는데 기여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핀테크 관련 사업이 현실화 하지 않은 만큼 실질적인 수혜주를 꼽기는 어렵다고 조언했다. 정부가 하반기 입법을 추진중인 인터넷은행의 경우도 중국 미국과 같은 사례의 경우 순수 인터넷 기업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는 것이다. 최찬석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핀테크의 가장 큰 수혜는 모바일 플랫폼 업체가 될 것"이라며 "막대한 트래픽과 금융서비스를 갖춘 다음카카오나, 네이버가 현재 가장 유망하다"고 밝혔다.

다음은 12일 장 마감 뒤 나온 주요 공시다

<코스피시장>
◇유안타증권은 최대주주 유안타시큐리티즈아시아파이낸셜서비스(Yuanta Securities Asia Financial Services Limited)가 보통주 3만주(0.01%)를 추가로 장내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조비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와 504억9100만원 규모의 화학비료 납품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2013년 매출의 82.27%고, 계약기간은 2015년 1년이다.

◇한진중공업은 계열사인 대륜발전과 별내에너지의 지분매각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에 대해 "지분매각을 위한 주간사를 선정 중"이라고 답했다. 한진중공업은 이에 대해 추후 구체적인 사항이 확정되는 시점이나 6개월 이내에 재공시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은 평산산업주식회사로부터 거제시 양정·문동지구 아이파크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은 2420억6796만원으로 최근 매출액의 5.7% 수준이다.

◇핫텍은 한국거래소 조회공시 답변에서 유상증자를 포함한 자금조달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코는 이명군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해 엄은종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시장>
◇울트라건설은 지방계약법 위반으로 12일부터 7월11일까지 관급공사 입찰참가 자격이 제한된다고 공시했다.회사측은 "회생절차개시로 인한 신용등급 하락으로 회생계획인가 전까지는 사실상 관급공사 수주가 불가하다"며 "따라서 이번 제재와관련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밝혔다

◇스틸앤리소시즈는 188억1800만원 규모의 대출원리금 연체사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연체 규모는 자기자본 대비 33.84%에 해당한다.

◇경봉은 최대주주 양남문 씨가 보유주식 350만주와 경영권을 윤석원씨와 윤씨가 대표자로 있는 아이디에스글로벌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총 양수도 금액은 115억5000만원이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29억9900만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발행신주는 225만9031주이며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1328원이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이달 30일이다.

◇다우데이타는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최근 주가급등과 관련해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코데즈컴바인은 서울북부지방법원으로부터 16억7900만원 규모의 물품대금을 지급하라는 명령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당사자와 원만한 합의를 위해 자금지급 시기 및 절차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버나인은 계열사인 파버나인코리아로부터 102억원 규모의 인천광역시 연수구 갯벌로 52 소재 대지와 건물일체를 취득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의료기기 사업 확대를 위한 자가사업 공장 매입 건”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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