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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혁신위, 새정치연합 혁신위와 공천 개혁 논의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손미혜 기자 | 2015-01-12 15:32 송고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위 위원장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김문수 새누리당 보수혁신특위 위원장 /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새누리당 보수혁신특별위원회(위원장 김문수)는 12일 새정치민주연합 정치혁신실천위원회와 함께 공천 개혁 등을 논의하기 위한  토론회를 추진한다.

혁신위 공천개혁소위원장인 나경원 의원은 이날 혁신위 전체회의 후 "새정치연합과 다음주쯤 의원, 외부인사들과 함께 모여서 공개적으로 토론회를 하는 것으로 이야기 되고 있다"면서 "새정치연합 원혜영 정치혁신실천위원장도 좋다고 했다"고 밝혔다.

앞서 혁신위는 공천개혁 방안으로 오픈프라이머리(국민공천제도)를 전면 도입하고 이른바 전략공천을 폐지하기로 했다.

또 여성과 장애인의 정치권 진입 장벽을 낮추도록 이들에게 공천 가산점을 부여하고, 지역주의를 극복하기 위한 비례대표 석패율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혁신위 국회개혁소위는 이날 전체회의에서 지난 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개혁안 등에 대한 설문조사 내용을 보고했지만 김문수 위원장이 설문조사 결과에 이의를 제기해 다시 설문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국회개혁소위가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응한 40명의 의원 중 18명이 예결위를 폐지하고 예산심사를 상임위별로 실시하는 안을, 12명이 예결위 상설화를 선택했다고 보고했다.

이에 대해 김 위원장은 "예결위 폐지가 말이 되느냐, 예결위를 폐지하자는 것은 국회 역사상 금시초문"이라면서 "미국의 예산제도 등을 조금 더 공부해서 그 다음에 설문조사를 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설문내용이 너무 길고 상세하다. 간명하게, 바쁜 국회의원들이 금방 알아볼 수 있게 해야 한다"면서 "예결위를 폐지하자는 것은 처음이다. 이게 혁신이냐, 굉장히 무책임한 일"이라고 주장했다.




har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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