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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관리사로 '상사맨 장그래'의 꿈 이루다"-무협

(서울=뉴스1) 박기락 기자 | 2015-01-08 06:00 송고

현장실무위주의 초급 무역인력 양성을 위한 무역관리사 제도가 자리잡고 있는 가운데, 무역관리사 취업 성공수기가 책으로 발간됐다.

한국무역협회(회장 한덕수) 무역아카데미는 무역관리사 시행 3주년을 맞아 무역관리사들의 취업 성공사례를 엮은 책 '글로벌 무역인의 꿈을 품다'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책자에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다가 무역관리사 합격 이후 취업에 성공한 이야기, 무역관리사 시험에 도전한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들의 합격 수기 등이 담겨있다. 또 무역관리사의 업무능력과 적응력을 지근에서 지켜본 무역회사 및 유관기관 관계자들의 사례도 소개됐다.

무역관리사 취득 후 무역회사에 입사한 권시내 씨는 "자격증 취득 이전엔 이력서를 내도 5곳 중 1곳 정도 서류합격 연락이 왔지만, 무역관리사 자격증을 항목에 채운 후, 면접을 보자는 회사가 2~3곳으로 늘었다"고 말했다.

무역보험공사 울산지사의 이주영 부지사장은 "특성화고를 졸업하고 무역관리사를 취득한후 입사한 K씨가 무역업체 고객 상담과정에서 무역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고객에게 더 적합한 보험종목을 추천해주는 것을 보고 내심 놀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무역아카데미 이인호 사무총장은 "기업들은 입사 후 바로 실무에 투입할 수 있는 준비된 인재를 원하지만 구직자들은 본인이 준비된 인재라는 증명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역관리사가 무역실무능력 검증의 표준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실무적합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무역협회는 현장실무 위주의 무역인력 양성을 위해 매년 2회 무역관리사 자격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2015년도 무역관리사는 3월 21일과 8월 29일 시행 예정이다.




kirock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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