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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시, 즐길 공간 많아지고 교통 편리해진다"

2015년 서울시정 다이어리, 52개 사업 소개

(서울=뉴스1) 정혜아 기자 | 2015-01-06 17:04 송고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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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에는 장충체육관, 대방동 무중력지대,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등이 개관하고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친수공간 등이 조성돼 서울시민이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더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노선 개통,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개설 등을 통해서는 서울시내 교통이 더 편리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2015년부터 달라지는 52개 사업에 대해 소개하는 '2015년 서울시정 다이어리'를 내놨다. 이는 시 홈페이지(http://ebook.seoul.go.kr)에서 열람 가능하다. 은행, 병원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장충체육관,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 개관…즐길 공간 확대

우선 17일 장충체육관이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관한다. 주 경기장이 확장돼 핸드볼 경기도 열 수 있고 일부 공간은 생활체육을 위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3월에는 지난해 12월 개관한 금천구 소재 무중력지대 G밸리에 이어 동작구 대방동 '무중력지대'가 개관한다.

무중력지대는 청년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고 직업역량을 키우며, 창의·문화·학습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된 공간이다. 청년의 활동을 응원한다.

이어 4월에는 수준높은 거리예술 작품을 창작하고 보급하는 서울거리예술창작센터가 문을 열고 6월에는 한강시민공원 양화지구 친수공간이 조성될 계획이다.

친수공간 조성으로 물놀이장, 산책로 등이 생겨 수변생태가 회복되고 시민을 위한 여가공간이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내 교통은 더 편해질 듯

서울시내 교통은 더 편해질 전망이다.

올해부터 시는 교통예보 서비스를 시행한다. 실시간으로 도로별 교통정보만 안내했으나 교통상황을 예측해 혼잡구간과 시간대를 미리 알려준다.

6월부터 교통예보 서비스가 시행되는 곳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내부순환로 등 총 7개 도시고속도로다.

지하철 9호선 2단계 노선 개통으로 강남의 동서간 도시철도망도 구축된다. 강남구 논현동(차병원앞)~송파구 잠실동(종합운동자) 구간에 5개 정거장이 개통된다.  

치현터널 및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개통으로는 강서지역 주민들의 통행여건을, 개봉역앞 남부순환로 지하화를 통해서는 개봉동 지역의 통행여건을 개선한다.

이외에도 ▲남부순환로~오정대로 삼거리 간 도로 개설 ▲덕송~상계간 광역도로 개통 ▲감일~초이간 광역도로 개설 등도 진행된다.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안전신문고 신설

안전한 도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시는 2월 안전신문고를 신설한다. 생활 속 안전사고 위험요인이나 재난징후 등에 대해 신고한 시민에게 평가를 거쳐 최대 100만원까지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시민 또는 시 소재 학교나 직장을 다니는 사람은 누구나 신고할 수 있다. 시 홈페이지 안전신문고 게시판, 응답소(http://eungdapso.seoul.go.kr), 스마트폰 '서울스마트 불편신고' 앱을 통하거나 다산콜센터 120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4월부터는 음악으로 지키는 안전한 우리동네 사업도 시행한다. 심야시간대, 범죄가 우려되는 인적이 드문 골목길, 지하보도, 육교, 놀이터 등에 클래식 음악을 방송해 범죄를 예방한다.

시는 지역여건을 고려해 음악방송과 CCTV, 비상벨, 조명등 등의 기능을 갖춘 시설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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