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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인구 155만9000명…8년 연속 증가

2014년 12월31일 현재

(춘천=뉴스1) 홍성우 기자 | 2015-01-05 08:07 송고
강원도청 2014.12.25/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강원도청 2014.12.25/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강원도 인구가 2007년 이후 8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주민등록상 내국인과 등록외국인수를 잠정집계한 결과 2014년 12월31일 기준 현재 도내 총인구는 155만9154명으로 2013년보다 3482명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내국인은 154만4442명, 외국인은 1만4712명으로 2013년 대비 2179명, 1303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77만8007명(50.4%), 여자 76만6435명(49.6%)으로 2013년 대비 1509명, 670명 증가했다.


인구 증가 지역은 원주(2455명, 0.8%), 화천(2064명, 8.2%), 춘천(1336명, 0.5%), 횡성(436명, 1.0%), 양구(294명, 1.2%), 철원(117명, 0.2%), 영월(41명, 0.1%) 등 7개 시군이다.


내국인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5만5930명(16.6%)으로 2013년보다 6391명(0.4%) 증가했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양양(24.6%), 영월(23.9%), 횡성(23.9%), 고성(22.8%), 정선(22.1%), 평창(21.8%), 홍천(20.%)으로 이들 7개 군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세대수는 총 67만3978세대로서 2013년 대비 9065세대(1.4%)가 증가했으며 세대수 증가율이 인구증가율(0.2%)의 7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당 가족수는 2013년 2,32명에서 2014년 2.29명으로 감소했다.


춘천시는 복선전철 등 교통여건 개선, 원주시는 기업도시·혁신도시 조성과 동계올림픽 등 각종 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인구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화천은 군부대 군민화 운동과 귀농정책 등 추진결과 인구가 2064명 증가한 2만7000명을 회복했다.


반면 강릉․속초․삼척시는 교육과 취업 등으로 인한 인구유출, 태백시는 정주여건 미흡과 폐광 영향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hsw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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