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2014.12.25/뉴스1 © News1 홍성우 기자 |
강원도는 주민등록상 내국인과 등록외국인수를 잠정집계한 결과 2014년 12월31일 기준 현재 도내 총인구는 155만9154명으로 2013년보다 3482명이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내국인은 154만4442명, 외국인은 1만4712명으로 2013년 대비 2179명, 1303명 증가했다.
성별로는 남자 77만8007명(50.4%), 여자 76만6435명(49.6%)으로 2013년 대비 1509명, 670명 증가했다.
인구 증가 지역은 원주(2455명, 0.8%), 화천(2064명, 8.2%), 춘천(1336명, 0.5%), 횡성(436명, 1.0%), 양구(294명, 1.2%), 철원(117명, 0.2%), 영월(41명, 0.1%) 등 7개 시군이다.
내국인 중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25만5930명(16.6%)으로 2013년보다 6391명(0.4%) 증가했다.
고령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은 양양(24.6%), 영월(23.9%), 횡성(23.9%), 고성(22.8%), 정선(22.1%), 평창(21.8%), 홍천(20.%)으로 이들 7개 군은 이미 초고령사회에 진입했다.
세대수는 총 67만3978세대로서 2013년 대비 9065세대(1.4%)가 증가했으며 세대수 증가율이 인구증가율(0.2%)의 7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당 가족수는 2013년 2,32명에서 2014년 2.29명으로 감소했다.
춘천시는 복선전철 등 교통여건 개선, 원주시는 기업도시·혁신도시 조성과 동계올림픽 등 각종 개발 호재의 영향으로 인구증가 추세가 계속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했다.
화천은 군부대 군민화 운동과 귀농정책 등 추진결과 인구가 2064명 증가한 2만7000명을 회복했다.
반면 강릉․속초․삼척시는 교육과 취업 등으로 인한 인구유출, 태백시는 정주여건 미흡과 폐광 영향으로 인구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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