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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내년 3월 교장공모제 대상학교 11개교 선정

(인천=뉴스1) 주영민 기자 | 2014-12-30 08:14 송고

인천시교육청은 내년 3월1일자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로 초등학교 8곳을 포함해 중학교 2곳, 고등학교 1곳 등 모두 11개교를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교장공모제(초빙형·내부형)는 정년퇴직을 하거나 전보 등으로 교장이 공석이 되는 학교에서 학교운영위원회를 열어 교육청에 신청을 하면 교육청은 교장 결원대상 학교의 30% 범위안에서 공모제 대상 학교를 선정하는 것을 말한다.

    

교장공모제 대상 학교에 선정된 학교를 지역별로 보면 서구지역 3개교, 강화·영종·남동구·계양구지역 소재 각 2개교씩이다. 내년 3월 처음 운영되는 인천형 혁신학교 3곳도 포함됐다.

    

초빙형이 4개교, 내부형이 8개교로 교장자격증 소지자를 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된다. 다만, 강화 합일초등학교는 교육경력 15년 이상인 교육공무원 또는 사립학교 교원도 응시할 수 있게 했다.

    

학교에서 구성·운영하는 공모교장심사위원회에서 1차 심사를 통해 3배수를 교육(지원)청에 추천하며 교육청 공모교장심사위원회에서 2차 심사를 통해 2인의 순위를 표기해 학교장 및 교육감에 통보한다.

    

교육감은 공모교장심사위원회의 추천 순위를 고려해 최종 1명을 선정하고 임용결격 사유 여부를 확인 후, 교육부장관에게 임용 추천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1·2차 공모 심사 결과 지원자가 일정 점수(85%수준)를 얻지 못해 적격자가 없으면 공모학교 지정을 철회하고 임명으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공모학교의 교원, 학부모나 지역주민이 희망하는 경우 1·2차 심사과정(심층심사과정)에 참관을 허용하기로 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근무 여건이 열악한 도서 벽지나 장기 근무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소재한 학교 가운데 공모제 대상 학교를 선정했다”고 말했다.




jjujul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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