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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KBL] '이미선 활약' 삼성, 하나외환에 역전극…2연승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4-12-29 21:10 송고
29일 오후 경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과 부천 하나외환 경기에서 삼성 이미선이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4.12.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29일 오후 경기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과 부천 하나외환 경기에서 삼성 이미선이 레이업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14.12.29/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용인 삼성이 부천 하나외환을 잡고 2연승을 달렸다.

삼성은 29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B국민은행 2014-15 여자프로농구 하나외환과의 홈경기에서 이미선의 활약에 힘입어 62-56으로 승리를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삼성은 8승10패를 기록하며 3위 KB스타즈(8승8패)를 1게임차로 따라붙었다. 하나외환은 13패(4승)째를 당하며 5위에 머물렀다.

삼성은 이미선이 10득점, 8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커리(20득점·9리바운드)도 힘을 보탰다. 하나외환은 김정은이 19득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1쿼터는 하나외환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전개됐다. 하나외환은 김정은(9점)과 토마스(8점)를 앞세워 종료 3분30여초 전부터 삼성에게 한점도 허용하지 않으며 21-8로 크게 앞서 나갔다.

삼성은 2쿼터부터 반격에 나섰다. 종료 5분여를 남기고 10-27로 뒤지고 있던 삼성은 켈리가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추격에 불을 붙였다. 이후 배혜윤의 미들슛으로 점수차를 좁혀 28-35, 7점차까지 따라붙었다. 하나외환은 정선화의 결정적인 3번의 턴오버가 아쉬움으로 남았다.

3쿼터 삼성은 하나외환과의 격차를 더욱 줄였다. 삼성은 김정은에게 3점포를 허용하며 점수가 벌어졌지만 커리가 득점력을 폭발시키며 1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삼성은 종료 10초전 심스에게 득점을 허용해 43-46으로 3점 뒤진채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삼성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하나외환 토마스는 자유투 2개를 모두 실패했고, 김정은의 패스미스가 이어지며 스스로 무너졌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터진 이미선의 연속 득점과 스틸로 삼성은 이날 승부를 62-56으로 끝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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