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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대통령 3차 투표도 부결…유로존 위기감 재연 (2보)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12-29 19:57 송고 | 2014-12-29 19:58 최종수정
© 로이터=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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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대통령 선거가 1,2차에 이어 마지막 3차 투표도 부결됐다.
그리스 의회는 29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오후 7시)에 연립정부의 대통령 후보인 스타브로스 디마스를 놓고 3차 투표를 실시해 2차 투표때와 같은 찬성 168표로 디마스 후보의 대통령 선출을 부결시켰다.

이로써 그리스 의회는 곧바로 해산 절차를 밟게 되며 이후 3주내로 조기총선이 실시되게 됐다.

총선을 통해 의회가 새롭게 구성된 이후 대선을 재개할 수 있지만 긴축에 반대하는 급진좌파정당 시리자당의 득세가 예상돼 '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 논란에 따른 유로존 위기감이 재연될 우려가 커졌다.

1차와 2차 투표의 당선 요건은 정원의 3분의 2인 200명 이상 찬성이었고, 3차 투표는 5분의 3인 180명의 찬성이다.
1,2차에선 각각 160표, 168표가 찬성표가 나왔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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