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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 임시완 "요르단 결말, 시청자들 위한 팬서비스"(인터뷰③)

(서울=뉴스1스포츠) 명희숙 기자 | 2014-12-28 21:44 송고 | 2014-12-29 08:23 최종수정

배우 임시완이 '미생' 마지막 회에 대해 언급했다.

임시완은 최근 tvN 금토드라마 '미생' 종영 이후 가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극 중 요르단에서의 장그래의 활약이 비현실적이지 않았냐"는 지적에 "마지막 회는 시청자에게 주는 판타지적인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일종의 팬서비스였다. 그래서 극 중 가장 비현실적이고 가장 드라마틱한 부분이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실에서 있을 법하지 않은 그런 대단한 장그래이자 자신감이 넘치는 장그래를 표현하자는 생각이었다"며 "감독님과 작가님도 철저하게 판타지적으로 다가가자는 주의였다. 현실과는 다른 장그래를 보여주라고 요구하셨다"고 말했다.

임시완이 tvN 금토드라마 '미생' 마지막회에 대한 견해를 말했다. <span>© 스타제국</span>
임시완이 tvN 금토드라마 '미생' 마지막회에 대한 견해를 말했다. © 스타제국


임시완은 이어 "그랬기 때문에 그전 '미생'에서는 볼 수 없었던 장그래의 모습이 많다. 정말 현실적으로 말도 안 되는 게 어떻게 차에 부딪히고도 많이 안 다치고 피도 조금밖에 안 흐르겠냐"며 "보는 분들에게 비주얼 적으로 눈이 즐거울 수 있도록 촬영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장그래라는 친구가 현실에서 멋있어지고 활약하는 부분을 보여주고 싶었다.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주는 특별한 선물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reddgreen3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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