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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기내서 부부싸움 중 수차례 난동 50대 여성 입건

(인천=뉴스1) 한호식 기자 | 2014-12-28 11:25 송고 | 2014-12-28 11:42 최종수정
대한항공 여객기 안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수차례 난동을 부린 50대 여성이 경찰에 입건됐다.

    

인천국제공항경찰대는 28일 항공법위반혐의로 A(55‧여)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9일 애틀랜타에서 인천으로 출발한 KE036편 A380 항공기 비즈니스석에서 부부싸움을 하다 고성을 지르는 등 3시간 동안 수차례 난동을 부린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기내에서 접시를 깨뜨리고 책자를 던지는가 하면 승무원을 밀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의 난동에 대한항공 승무원이 남편을 아래층 일반석으로 옮겼지만 A씨는 일반석까지 찾아와 난동을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항공기 착륙후 A씨를 인계 받아 조사했다.  A씨는 부부싸움 당시 술은 먹지 않은 상태였으며 부부싸움 이유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며 진술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hs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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