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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오만 감독 "아시안컵서 한국 놀라게 할 자신있다"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4-12-26 14:20 송고
오만 대표팀(오른쪽)이 2015년 1월10일 오후 2시 호주 캔버라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폴 르 구앙 오만 대표팀 감독은
오만 대표팀(오른쪽)이 2015년 1월10일 오후 2시 호주 캔버라에서 한국과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폴 르 구앙 오만 대표팀 감독은 "한국을 놀라게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 AFP=News1


오만이 2015 호주 아시안컵 첫 상대인 한국에 자신감을 나타냈다.

폴 르 구앙(50) 오만 축구 대표팀 감독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오만 언론 '무스카트 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같은 조에 속한 한국과 호주를 놀라게 하겠다"고 말했다.

르 구앙 감독은 "우리가 A조에서 아웃사이더인 것은 맞다. 개최국 호주와 한국이 조별 예선을 통과할 확률이 높다"며 "하지만 우리는 그들을 놀라게 할 자신이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과 호주전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힘든 도전이겠지만 나는 팀에 대한 믿음이 있다"며 "우리는 호주에 놀러가는 것이 아니라 좋은 결과를 만들러 간다"고 전했다.

오만은 지난 2004년과 2007년 아시안컵 본선 무대를 밟았지만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다. 2011년 대회에서는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오만은 FIFA랭킹 93위로 한국(69위)보다 낮고, 상대 전적에서도 1승3패로 열세에 있다.

르 구앙 감독은 "한국에는 경험한 풍부한 선수가 많다"며 "지난 한국대표팀의 영상을 보면서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만은 주장 알리 알 합시(33·위건애슬레틱)를 중심으로 이번 대회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만은 한국과 내년 1월10일 오후 2시 호주 캔버라에서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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