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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인도네시아 구단이 박지성 영입 제안?…왜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4-12-26 10:44 송고
지난 5월14일 공식 은퇴한 박지성(33)이 인도네시아 구단으로부터 현역 복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News1 송원영 기자
지난 5월14일 공식 은퇴한 박지성(33)이 인도네시아 구단으로부터 현역 복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 News1 송원영 기자


'영원한 캡틴' 박지성(33)이 인도네시아 구단으로부터 현역 복귀 제안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복수 언론들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슈퍼리그(ISL)의 발리 유나이티드가 박지성과 접촉해 현역 복귀를 제안했다"고 보도했다.

야베스 타누리 발리 유나이티드 구단주는 박지성에게 영입을 제안한 사실을 인정하며 "박지성의 영입은 흥미로운 일이다. 그는 여전히 좋은 선수다"라고 전했다. 타누리 구단주는 박지성을 발리로 초대할 수도 있으며 그와 직접 대화를 나누는 게 중요하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성은 2011년부터 매년 동남아시아 지역 축구 환경 개선을 위해 아시안드림컵을 개최했다. 올해 4회 대회에서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해 자선경기를 펼치며 인도네시아 축구와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매체들은 "박지성을 다시 필드로 불러들이는 일은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전했다. 
박지성은 2014년 5월14일 무릎부상 등을 이유로 은퇴했다. 친정팀 네덜란드 PSV 에인트호벤도 박지성과 임대 계약 연장을 희망했지만 박지성은 은퇴를 선택했고, 2014 브라질 월드컵때도 같은 이유로 대표팀 복귀를 고사했다.

박지성은 현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앰배서더(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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