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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추겠다" 밝힌 이유?

쌍용자동차 해고 노동자 굴뚝 농성 응원 이효리 화제

(서울=뉴스1) 이후민 기자 | 2014-12-23 11:39 송고 | 2014-12-23 15:15 최종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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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을 추겠다는 글을 올려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단순히 신차 '티볼리'의 광고 목적은 아니다.

이씨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frog799)에 "쌍용에서 내년에 출시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해고됐던 분들이 다시 복직되면 정말 좋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고 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13일부터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이 쌍용차 평택공장 내 70여m 높이의 굴뚝 위에서 '고공농성'을 벌이고 있다. 이씨는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이 굴뚝 위에 오르며 남긴 글을 리트윗하며 이같은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이 고공농성을 벌인 직접적 계기는 지난달 13일 쌍용차 정리해고가 무효라는 원심을 뒤집은 대법원 판결이었다. 
대법원은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 노모씨 등 생산직 153명이 사측을 상대로 낸 해고무효확인 등 소송에서 원고 승소한 원심 판결을 파기환송했다. 쌍용차의 정리해고를 정당하다고 본 것이다.

이어 22일에는 지난 2009년 쌍용차의 노동자 대량 해고 사태에 반발해 공장을 점거하고 파업을 주도했던 한상균 전 지부장 등 민주노총 금속노조 쌍용차지부 간부들 10명 중 9명의 해고가 정당하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다.

한편 쌍용자동차 측은 지난 15일 이번 고공농성에 대해 "비상식적이며 생명을 담보로 한 극단적인 불법행위"라며 "문제해결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고 불법 점거농성 및 집단행동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이효리, 쌍용차 해고노동자 응원. © News1



hm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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