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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하, 스토킹 루머 해명…“단 한 가지도 사실 아니다”

(서울=뉴스1) 온라인팀 | 2014-12-23 10:27 송고
가수 장기하. © News1
가수 장기하. © News1

가수 장기하가 2년 8개월간 진행해 온 SBS 라디오 '장기하의 대단한 라디오'에서 하차한 가운데 최근 불거진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장기하는 22일 자신의 팬 카페를 통해 "아끼고 아끼는 장대라 가족 여러분께'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장기하는 "DJ 장기하는 지난 2년 8개월 동안 참 행복했다"며 "'장대라' 가족들이 내게 덕분에 위로 받았다고, 고맙다고 이야기해 줄 때 나는 더 큰 위로를 받고 고마움을 느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장기하는 최근 불거진 악성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그는 "하차는 루머가 생기기 훨씬 전부터 오랜 고민을 거쳐 결정된 일이다. 루머와 관련해 말씀 드리자면 처음부터 끝까지 단 한 가지도 사실이 아니다"고 했다.

장기하 측은 현재 해당 루머와 관련해 경찰에 게시물 작성자를 고소한 상황이며, 수사가 진행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장기하는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처벌이 이루어지고 인터넷 상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는 이들에게 본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17일 오전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가수 장기하가 자신을 스토킹했다고 주장하는 글이 올라왔다.

장기하의 과거 여자친구였다고 주장하는 글쓴이는 장기하를 상대로 고소하겠다면서 장기하가 개인 컴퓨터를 해킹하고 복제폰을 통해 자신의 사생활을 감시해 왔다고 주장했다.

해당 글쓴이는 또 해킹한 내용들을 동료 연예인들과 함께 돌려봤으며 끊임없이 인권침해와 성폭력 피해를 받았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장기하 소송, 진실은 무엇일까”, “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장기하 마음고생이 심할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khe45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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