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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獨 매체, 지동원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에 큰 관심

(서울=뉴스1) 박승주 기자 | 2014-12-23 10:47 송고
<span>지동원(오른쪽)이 23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와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span>(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캡처) 2014.12.22/뉴스1 © News1
지동원(오른쪽)이 23일(한국시간) 아우크스부르크 유니폼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지동원은 아우크스부르크와 2018년까지 계약을 맺었다. (아우크스부르크 페이스북 캡처) 2014.12.22/뉴스1 © News1


독일 매체들이 지동원(23)의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 이적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아우크스부르크 지역지인 '아우크스부르커 알게마이네'는 23일(이하 한국시간) 지동원이 지난 시즌 아우크스부르크를 강등권에서 구해낸 얘기를 전하며 "공격력을 키우고 있는 아우크스부르크에 '오랜 친구' 지동원이 합류해 그 역할을 맡게 됐다"고 보도했다.

이어 "아우크스부르크는 지동원과 홍정호가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사실이 기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키커'지는 이날 '지동원의 아우크스부르크 복귀, 세 번째로 좋은 일'이라는 제목의 기사로 지동원의 이적 소식을 전했다. 지동원은 앞서 6개월씩 두차례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임대 생활을 했고, 이번에 세 번째로 아우크스부르크와 완전히 손을 잡게 됐다.

'빌트'지는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로 돌아왔다'는 기사를 게재하며 "이번 시즌 도르트문트에서 햄스트링과 무릎 부상에 시달린 지동원이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했다"고 전했다.
앞서 아우크스부르크는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지동원의 이적 사실을 알렸다. 이적료는 구단의 합의에 의해 공개하지 않았다.

지동원은 이적 후 "전반기동안 부진했지만 아우크스부르크로 이적이 결정돼 정말 기쁘다. 가능한 빨리 폼을 끌어 올려 팀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스테판 로이터 CEO 또한 "우리는 그를 잘 알고, 그도 우리를 잘 안다. 예전에 지동원이 이 곳에서 보여준 최고의 활약을 또 한번 펼쳐줄 것으로 확신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park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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