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유럽의 이슬람화 반대를 위한 애국적 유럽인'이라는 이름의 독일의 반이민단체 페기다(PEGIDA) 주최로 22일(현지시간) 드레스덴 오페라하우스 밖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한 독일인들이 대형 국기를 흔들며 구호를 외치고 있다. 이날 집회에는 이민반대 시위 중 사상 최대인 약 1만7000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크리스마스 캐럴을 부르는 틈틈이 독일로 유입된 이민자들과 정치적 망명자들에 대한 불만을 털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