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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군 부하 성희롱 현역 장교 첫 계급 강등

지난 4월부터 수차례 부대 안팎에서 성희롱, 성추행

(서울=뉴스1) 김승섭 기자 | 2014-12-23 08:06 송고
[자료] 국방부 전경, 국방부 깃발 © News1 양동욱 기자


여군 부하를 성희롱하고 성추행한 육군 중령이 소령으로 1계급 강등되는 징계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여군에 대한 성희롱, 성추행 등이 군에서 없애야할 적폐 가운데 우선 과제로 꼽히는 가운데 성군기 위반으로 현역 장교가 계급이 강등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3일 육군에 따르면 모 사단 참모인 A중령은 지난 4월부터 같은 부대 소속 여군 중위를 여러 차례 부대 안과 밖에서 성희롱, 성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징계위원회는 지난 11월 20일 회의를 열어 A중령을 소령으로 강등조치했다.

현재 A중령은 모 사단 보충대에서 보직 없이 대기 중이며 징계위원회의 결정이 가혹하다며 상급 부대에 항고한 상태다.


cunj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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