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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티볼리 공약, 진중권도 칭찬 "참 속이 깊네"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2-23 00:31 송고

이효리 티볼리 공약이 사회적으로 화두가 되고 있다.

이효리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쌍용자동차에서 내년에 출시하는 신차 티볼리가 많이 팔려서 해고 노동자들의 복직을 바란다. 그렇게만 된다면 티볼리 앞에서 비키니를 입고 춤이라도 추고 싶다"는 글을 게재했다.

대법원은 지난달 13일 쌍용차의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는 긴박한 경영상의 필요에 따른 것이라며 무효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판결을 내렸다. 이후 티볼리 사전계약 실시를 앞두고 이효리가 이런 글을 올린 것.

이효리가 쌍용자동차 해고와 관련해 비키니 공약을 내걸었다. © 이효리 트위터 캡처
이효리가 쌍용자동차 해고와 관련해 비키니 공약을 내걸었다. © 이효리 트위터 캡처

이에 한 누리꾼은 "티볼리 광고 출연 어떠신지요?"라고 물었고, 이효리는 "써주기만 한다면 무료라도 좋다"고 답해 호응을 자아냈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효리가 참 속이 깊네"라는 글과 함께 이효리의 해당 발언이 담긴 기사를 링크했다.

쌍용 자동차 금속노조 쌍용 자치부 이창극 정책기획실장은 "밥을 먹고 하늘을 보고 SNS를 봤다. 눈을 의심했다. 이효리씨였다"라는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남기며 감사했다.

이효리 티볼리 공약에 누리꾼들은 "이효리 티볼리 공약, 용감한 발언이다", "이효리 티볼리 공약, 지켜지도록 복직됐으면", "이효리 티볼리 공약, 사회적 문제도 용감히 나서는 모습 보기 좋다" 등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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