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본문 바로가기 회사정보 바로가기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시상식 권위 추락'

(서울=뉴스1스포츠) 온라인뉴스팀 | 2014-12-23 00:29 송고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등 '가요대전'을 둘러싸고 여러가지 일이 발생했다.

위너 송민호는 지난 21일 방송된 SBS '가요대전'에서 MC를 맡아 진행하던 중 "대한민국 '열도'를 흔들었다"고 멘트를 했다. '열도'는 일본을 가리키는 말이기에 누리꾼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었다.

이에 대해 SBS 김주형 PD는 22일 "현장에서 시간 조절을 위해 대본을 수정하는 도중 경황이 없었다"며 "무대 시간을 줄일 수는 없으니 MC 멘트로 시간을 조절하게 된다. 현장에서 급하게 수정하는 와중에 그런 단어가 들어가게 된 것 같다"고 해명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송민호 측 역시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모든 것이 제 잘못이고 불찰이다"고 사과했다.

SBS와 송민호 측이 열도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 SBS
SBS와 송민호 측이 열도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 SBS "가요대전" 캡처

SBS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제작진이 대본을 철저하게 확인하고 감수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며 앞으로는 이 같은 실수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더욱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습니다"는 내용의 사과글을 게재하면서 다시 한 번 공식사과했다.

이밖에도 이날 생방송으로 진행된 '가요대전'에서는 시작 10여분 만에 오디오 사고가 발생했다. 또 카메라가 엉뚱한 곳을 비추는 등 방송사고가 몇 차례 있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난리네",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몇 시간 하는 시상식에 무슨 일이 이렇게 많아", "SBS 가요대전 방송사고, 송민호 열도 발언 사과, 방송 보면서 답답했다" 등 반응을 보였다.




star@news1.kr

오늘의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