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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개장전]증시 안정 안도감에 소폭 상승세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2014-12-22 21:58 송고
22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지수선물이 소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주 목요일의 성탄절을 앞두고 거래량은 많지 않은 가운데 최근 유가 급락세가 진정되면서 이번달 들어 아래로 출렁거렸던 증시가 안정됐다는 안도감이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됐다.  

현지시간으로 오전 7시 35분 현재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 선물은 전일 대비 46.00포인트 상승한 1만7807.00을,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지수 선물은 4.30 오른 2071.40을 각각 기록중이다. 나스닥종합지수 선물은 8.50 오른 4291.25를 나타내고 있다.
전거래일에 뉴욕 증시는 금리인상에 참을성을 가지겠다고 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의장 발언의 효과가 지속되고 유가 반등에 따라 에너지주가 강세를 나타내면서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국제유가는 4%대 반등했다.

스프레덱스의 코너 캠벨 금융 애널리스트는 "(성탄절을 앞두고) 조용한 날이 될 것이라 다우가 1만 8000선을 뚫기는 어렵겠지만 유가가 소폭이라도 상승한다면 휴장을 앞두고 시장은 안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거래량은 성탄절을 앞두고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대체적으로 성탄 전날은 트레이더들이 이날에 앞서 주문을 마치고 일을 쉬는 경우가 많아 일년중 가장 주문이 적은 때이다.  24일에 미 증시는 현지시간으로 오후 1시에 문을 닫고 25일엔 휴장한다. 하지만 올해 마지막날엔 정상적으로 장이 열린다.
이날 발표되는 주요 지표는 기존주택매매가 있다. 전문가들은 11월 기존주택매매가 520만채를 기록해 직전월보다 6만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대비 0.77%내린 배럴당 56.69달러,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0.37% 내린 61.15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석유 및 천연가스 수출기업인 덴버리 리소시스는 개장전 거래에서 13.66%오르는 중이다. 제약사인 애브비는 지난 주말 미 식품의약국(FDA)이 이 기업의 C형간염 치료제를 승인하자 4.12%오르고 있다.


ungaung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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